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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부대’의 상식초월 기자회견

20살, 대학교 1학년 때다. 동아리방에서 빈둥거리던 나에게 한 선배가 책 한 권을 던져줬다. “고등학교 땐 못 봤을 거야. 함 읽어봐.” 제목은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첫 문장부터 짜릿했다. “A spectre is ..

노약자석, 미덕인가 악덕인가.

노약자석, 美德인가 惡德인가. 작년 10월, “노약자석에 앉은 젊은 약자(弱者)”란 제목으로 글을 썼다. 허리환자가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자리를 빼앗기는 과정을 '처절하게' 그린 글이었다. 많은 분들이 추천과 댓글을 남겨주셨다...

얼마전 '블로거들이여, 섹시해져라' 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댓글과 이메일 등을 통해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그래서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싶어,
하나씩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섹시한 블로그' 함께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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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날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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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블로그의 핵심은 '글'에 있으니
글 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요?
당연히 '읽기 좋은 글'입니다.

읽기 좋아야 글의 기본 목적을 이룰 수 있겠죠.

읽기 좋은 글은 다양합니다.
내용을 정확하게 분석하거나, 사실을 상세하게 정리한 글이 될 수 있겠죠.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있게 전달해도 좋은 글일 겁니다.

블로그는 어떨까요?
물론 '날씬한 글'이 읽기 좋습니다.

날씬하고 섹시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선,
잘 먹고, 군살을 빼고, 좋은 근육을 키우고, 촌스러움을 벗어야겠죠.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1) 잘 먹어야 날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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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좋은 것을 먹어야 건강하게 날씬해집니다.
여기서 먹는 것이란 곧 읽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것들을 읽고 접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글이 바뀌기 때문이죠.

좋은 글을 많이 읽으세요.
읽는 만큼 씁니다.

좋은 블로그를 찾고,
좋은 책을 읽고,
좋은 기사를 접한다면,

여러분의 블로그가 곧 날씬한 블로그가 될 것입니다.

특히 좋은 책을 많이 보길 바랍니다.

요즘 미디어의 발달로 책 읽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여전히 쓸만한 지식은 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다독(多讀)이 명문(名文)을 만듭니다.
좋은 글을 먹으세요.





2) 군 살을 빼라.

'읽기 좋은 글'이란 '읽기 쉬운 글'입니다.
모니터 앞에 앉아 어려운 포스트를 힘겹게 볼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쉽고 간결한 글을 좋아합니다.

물론 긴 문장을 통해 의미를 쉽게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쓰는 일을 직업으로 하지 않는 이상, 상당히 힘듭니다.

문장을 줄이세요.
짧고 정확하게 쓰세요.

쉽게 쓴 글이 쉽게 읽히는 법입니다.
명문(名文)이란 5살 꼬마부터 80세 노인까지 이해할 수 있는 글입니다.

지금 신문을 펼쳐보세요.
문장 길이를 살펴보세요.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짧고 간결하게 씁니다. 호흡이 담겨있는 글입니다.

길게 쓴 어려운 글을 신문을 통해 읽으려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쉬운 블로그가 잘 읽히는 법입니다.

어렵게 써서 잘난척을 한다면,
사람들은 그 순간엔 인정하겠지만,
아마 그 잘난 블로그를 더이상 찾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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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좋은 근육을 만들어라.

쉬운 글을 쓰려면 글쓴이의 생각이 명료해야 합니다.
자신부터 제대로 이해 못하니, 어려운 글이 나오게 됩니다.

우선 머릿 속 생각부터 정리합니다.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안 쓰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단순하게 씁니다.
어려운 말, 전문용어 쓰면서 잘난 티 낼 필요 없습니다.

독자들은 생각보다 정확하게 판단합니다.
두번 이상 읽어야 하는 문장이 나오면,
바로 '닫기' 버튼으로 커서가 향하기 때문이죠.

마우스 휠이 아래로만 쭉 내려갈 수 있는 글이 쉬운 글입니다.
쉬운 글을 쓰기 위해선 그만큼 더 '알아야' 합니다.
어려운 글을 썼다는 것은 곧 자신이 그만큼 모른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나의 심정은 옛날부터 어렵게 다가온 나의 마음이 무겁게 짓눌리고 있었다고 하겠다."

어떻습니까?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일단 이글은 비문(非文)입니다.
글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데 실제로 이런 글들이 블로고스피어에 너무 많습니다.
위의 문장도 직접 가져온 예문입니다.

저런 글은 그냥 "이번 사태는 참 어렵게 보인다"라고 하면 됩니다.

만약 소설을 쓴다면 아주 길고 어려운 문장이 나올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급적 짧은 문장으로 쓰시길 권장합니다.


4) 부정확하면 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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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표현을 써야 합니다.
모호한 문장은 곧 블로거의 정신이 그만큼 모호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 블로그의 주제는 '몽환'인데요..."라고 한다면 할 수 없겠지만,
하나의 1인 미디어로 운영코자 한다면, 최대한 명확한 표현을 쓰시기 바랍니다.

잘 모르는 상태로 쓸 바엔 차라리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쓰기 전에 일단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머릿속에 정리합니다.
무조건 모니터 앞에 앉아 키보드만 두드린다고 정확하고 좋은 글이 나올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블로그에 올릴 만한 소재가 있을 때, 머릿 속에서 먼저 포스팅 하는 겁니다.

다 쓴 후엔 꼭 자신의 글을 직접 읽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글도 읽어보지 않고 그냥 올려버립니다.

다시 읽고, 고치고, 다듬는 과정을 반복하면,
자신의 글이 어느새 아름답게 바뀔 것입니다.

세련된 글은 정확하고 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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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섹시한 블로그의 첫번째 조건, 날씬한 블로그를 '글'이라는 주제로 살펴봤습니다.
다음 시간엔 레이아웃과 디자인 중심으로 살펴볼게요~ ^^


* 블로그 = 미디어+a

블로그 글은 일단 '미디어'에 가장 가깝습니다.
이는 곧 '언론'에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겠죠.

물론 다른 성격의 블로그도 많이 있습니다.
학술적인 블로그도 있고, 지극히 개인적인 블로그도 있습니다.
구체적 목적을 가진 블로그도 있고, 영리목적의 블로그도 있지요.

섹시한 블로그에선 일단 대다수를 차지하는 '1인 미디어'의 시각에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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