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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8 20:58

생각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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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오류
토머스 키다 지음 | 박윤정 옮김 | <열음사·408쪽·1만3000원>

"우리 사회에 위험한 것은 불신이 아니라 믿음이다" <조지 버나드 쇼>

인간은 두 가지 이유로 「생각의 오류」를 범한다. 첫 번째는 잘못된 방식으로 증거를 찾고 판단하려는 인간 특유의 성향 때문이고, 두 번째는 그 성향을 바로잡을 비판적 사고능력을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책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매일 범하는 오류들을 쉽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누구나 구조적으로 저지르기 쉬운 생각의 오류를 지적하며, 자신의 사고체계를 스스로 의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빠지는 착각을 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통계보다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를 신뢰하고, 자신의 의견은 일단 확신한다. 또한 세상의 운과 우연을 쉽게 간과하고, 자신이 보는 세계가 전부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는가 하면, 기억의 부정확성을 쉽게 망각한다.

문제는 잘못된 믿음이 개인뿐 아니라 사회의 중요한 결정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정책이 세워지고, 법안이 통과되는 중에도 「생각의 오류」는 여전히 인간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저자의 결론은 간단하다.
 
"네 생각을 함부로 믿지 마라.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생각의 오류 - 6점
토머스 키다 지음, 박윤정 옮김/열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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