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부대’의 상식초월 기자회견 2008/09/22
20살, 대학교 1학년 때다. 동아리방에서 빈둥거리던 나에게 한 선배가 책 한 권을 던져줬다. “고등학교 땐 못 봤을 거야. 함 읽어봐.” 제목은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첫 문장부터 짜릿했다. “A spectre is..
노약자석, 미덕인가 악덕인가. 2008/08/19
노약자석, 美德인가 惡德인가. 작년 10월, “노약자석에 앉은 젊은 약자(弱者)”란 제목으로 글을 썼다. 허리환자가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자리를 빼앗기는 과정을 '처절하게' 그린 글이었다. 많은 분들이 추천과 댓글을 남겨주셨다...
스물다섯이 고른 오늘의 책
왕의 투쟁
즉위한 후에도 안심할 수 없었다. 매일 말싸움과 신경전이 반복되고 그 끝은 결국 士禍(사화)·獄事(옥사)·換局(환국)·反正(반정)이었다.
책은 500년 조선왕조의 투쟁사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세종·연산군·광해군·정조, 이 네 왕의 생애를 통해 그들의 ‘고독한 사투’를 재해석했다.
“임금은 모든 인류의 주인”이란 헌사를 듣고 10년 후에 폐위된 연산군, 언제 닥칠지 모르는 죽음의 공포에 떨었던 광해군, 150명의 이조판서를 교체한 정조… 그들에게 왕좌는 절대권력이 아니라 고단한 정치투쟁의 현장이었다.
저자는 왕의 투쟁사가 그저 개인과 집단의 사적 다툼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왕의 투쟁은 국가와 민생의 앞날을 판가름하는 다툼이었기에, 조선 역사와 더불어 한국 역사를 이해하는 열쇠가 되기에, 오늘날 우리 사회를 더 명확히 알고 더 슬기롭게 선택할 단서를 재발견하기에, 우리는 그것을 재발견해야 한다” <프롤로그 中에서>
함규진 지음 | <페이퍼로드·384쪽·1만5000원>
![]() |
왕의 투쟁 - ![]() 함규진 지음/페이퍼로드 |
'스물여덟의 책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생각의 오류 (0) | 2008/03/18 |
|---|---|
|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0) | 2008/01/19 |
| 오늘의 책 - 왕의 투쟁 (0) | 2008/01/13 |
| 조선의 아웃사이더 (0) | 2007/12/18 |
| 임진왜란 동아시아 삼국전쟁 (0) | 2007/12/18 |
| 집으로 가는 길 (1) | 2007/11/02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Prev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