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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부대’의 상식초월 기자회견

20살, 대학교 1학년 때다. 동아리방에서 빈둥거리던 나에게 한 선배가 책 한 권을 던져줬다. “고등학교 땐 못 봤을 거야. 함 읽어봐.” 제목은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첫 문장부터 짜릿했다. “A spectre is ..

노약자석, 미덕인가 악덕인가.

노약자석, 美德인가 惡德인가. 작년 10월, “노약자석에 앉은 젊은 약자(弱者)”란 제목으로 글을 썼다. 허리환자가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자리를 빼앗기는 과정을 '처절하게' 그린 글이었다. 많은 분들이 추천과 댓글을 남겨주셨다...

세계는 무엇을 먹는가

스물여덟의 책읽기 2008.03.31 13:58 Posted by 스물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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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플래닛
피터 멘젤 · 페이스 달뤼시오 지음 | 김승진 · 홍은택 옮김 | <윌북 · 496쪽 · 2만5000원>

"세계는 지금 무엇을 먹는가"

'24개국의 저녁식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다. 각각 방송작가와 사진기자인 한 부부가 서른 가족과 600끼니를 나누며 체험한 일상들이 사진과 함께 펼쳐진다.

두 저자는 몽골 울란바토르부터 폴란드 바르샤바 근교 마을에 이르기까지 전세계를 발로 뛰며 직접 '먹고 마셨다'

전문 기자의 작품답게 각각의 사진들은 그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1센트 단위까지 정확하게 기록된 지출은 일주일치로 모아 분류된다.

유기농 식사를 하는 독일 바르그트하이드의 멜란더씨 가족은 일주일치 식비로 45만9420원을 지출했다. 직접 기른 우유와 야채를 먹는 부탄 싱케이 마을의 남가이씨 가족의 식비는 고작 4620원이다.

세상에서 가장 다양한 만찬을 즐긴 후 저자 부부는 의외의 질문을 던진다.

"세계는 60억 인구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생산하는데 왜 10억의 인구는 굶주려야 하는가"
"어쩌다 영양부족인구보다 과체중 인구가 더 많게 됐는가"
"왜 소득이 높아질수록 더 해로운 음식을 먹게 되는가"….


美 워싱턴포스트誌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 식문화에서 드러나는 창의성과 미덕을 보여주는 책"이라 평했다.


헝그리 플래닛 - 8점
피터 멘젤 외 지음, 홍은택 외 옮김/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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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달라이 라마는 괴물"

스물일곱의 세상 2008.03.20 00:49 Posted by 스물다섯

중국, "달라이 라마는 괴물?"

중국이 달라이 라마를 '괴물(악마)'이라 지칭했다. 또한 베이징에 있는 티베트 학생들에게 "달라이 라마에 대한 그들의 충성을 끊으라"(renounce any allegiance to their god-king)고 강요했다.

영국 타임誌(Timesonline)는 3월19일, 장칭리(Zhang Qingli)라는 이름의 중국 공산당 티베트 서기장의 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달라이 라마는 '가사를 걸친 승냥이'다. 그는 '인간의 얼굴과 짐승의 심장을 지닌(人面獸心) 괴물'이다(The Dalai Lama is a wolf wrapped in a habit, a monster with human face and animal's heart)"

달라이 라마

출처 : http://www.timesonline.co.uk


중국은 베이징에 거주하는 티베트 학생들에게 4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첫째, "달라이 라마는 당신에게 어떠한 존재인가(What position does the Dalai Lama occupy in your heart?)"에 대한 답변. 둘째, 티베트에 있는 부모의 직장과 집 주소. 셋째, 신분증명서(ID card). 넷째, 어떠한 정치적 행동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이다.

티베트의 한 부모는 "열일곱밖에 안 된 어린 애들에게 어떻게 그런 정치적인 요구를 할 수 있나"며 "그런 충성을 요구하는 정부는 티베트인을 전혀 믿지 않고 있다"고 했다.

원문기사 : China brands Dalai Lama a monster and forces students to denounce him
관련기사 : 티베트사태 폭풍전야..中 '생사건 투쟁' 선언

과연 누가 괴물일까.



*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되거나 추가할 사항이 있다면 짚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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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공중파 방송이 사라진다.

2030년,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진다.

2050년,
백인 인구는 세계 인구의 2%만 차지하는 반면,
아시아 인구는 56억명을 넘어설 것이다.

200년 뒤 지구엔 한국인이 없다.



미래뉴스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곧 '상식'이 될 것이라 한다. 통신과 나노기술의 발달이 미디어환경과 로봇산업을 급속도로 변화시키고, 한국인은 극심한 低출산으로 사라진다는 것이다.

유엔미래포럼·세계미래회의 한국대표인 박영숙씨가 미래사회 변화를 주도할 5가지 메가트렌드를 모아 정리했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인구변화·첨단과학기술에 따른 사회변화·세계정부 탄생·여성성 강화 등 대부분의 미래연구단체가 동의하는 사항들이다.

『브리티시 텔레콤의 이사인 이언 피어슨은 비디오 문신이라는 신경조직을 칩에 연결, 감정을 이메일에 담아 보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성적 오르가슴도 저장해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1. 저출산 고령화가 가족에서 지구촌까지 세계의 모습을 바꾼다.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전통적인 가족 형태(일부일처제)가 무너진다. 이는 자크 아탈리가 2005년 <포린폴리시>에서 예측한 것이다.

2. 첨단과학기술이 인류를 바꾼다.
자신의 몸에 전자칩을 이식해 인간과 기계의 합체를 몸소 체험한 케빈 워릭 교수는 50년 안에 인간 두뇌 대부분이 컴퓨터 통신망에 연결될 것이라고 한다.

3. 세계정부가 탄생한다.
노르웨이의 <국가 미래보고서 2030>은 2030년에 현재 형태의 국가는 소멸하고 세계정부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학자 폴 라스킨에 따르면 2032년에 세계헌법이 제정된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2020년에 정당이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4. 미래산업과 미래교육이 생활을 바꾼다.
<퓨처리스트>誌는 생명공학·나노공학·정보공학·인지공학·환경산업이 미래에 뜨는 산업이라며, 이들만으로 지구촌 절반이 먹고살 것이라고 전망했다.

5. 미래사회는 여성성이 이끈다.
2015년이면 여성의 경제적 독립과 인공수정의 확대로 싱글맘과 독신 가정이 사회의 주류를 이루게 된다. 산업시대를 지나 미래사회가 되면 남녀의 성이 점점 뒤섞이고 융합돼 여성성이 더욱 강화된다.



아직은 물론 '믿거나 말거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20년 전 한국에서 누가 과연 물을 돈 주고 사먹으리라 예상했겠는가.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미래는 바로 준비하는 자의 것이란 예측이다.



당신의 성공을 위한 미래뉴스 - 8점
박영숙 지음/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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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오류

스물여덟의 책읽기 2008.03.18 20:58 Posted by 스물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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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오류
토머스 키다 지음 | 박윤정 옮김 | <열음사·408쪽·1만3000원>

"우리 사회에 위험한 것은 불신이 아니라 믿음이다" <조지 버나드 쇼>

인간은 두 가지 이유로 「생각의 오류」를 범한다. 첫 번째는 잘못된 방식으로 증거를 찾고 판단하려는 인간 특유의 성향 때문이고, 두 번째는 그 성향을 바로잡을 비판적 사고능력을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책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매일 범하는 오류들을 쉽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누구나 구조적으로 저지르기 쉬운 생각의 오류를 지적하며, 자신의 사고체계를 스스로 의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빠지는 착각을 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통계보다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를 신뢰하고, 자신의 의견은 일단 확신한다. 또한 세상의 운과 우연을 쉽게 간과하고, 자신이 보는 세계가 전부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는가 하면, 기억의 부정확성을 쉽게 망각한다.

문제는 잘못된 믿음이 개인뿐 아니라 사회의 중요한 결정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정책이 세워지고, 법안이 통과되는 중에도 「생각의 오류」는 여전히 인간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저자의 결론은 간단하다.
 
"네 생각을 함부로 믿지 마라.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생각의 오류 - 6점
토머스 키다 지음, 박윤정 옮김/열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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