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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부대’의 상식초월 기자회견

20살, 대학교 1학년 때다. 동아리방에서 빈둥거리던 나에게 한 선배가 책 한 권을 던져줬다. “고등학교 땐 못 봤을 거야. 함 읽어봐.” 제목은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첫 문장부터 짜릿했다. “A spectre is ..

노약자석, 미덕인가 악덕인가.

노약자석, 美德인가 惡德인가. 작년 10월, “노약자석에 앉은 젊은 약자(弱者)”란 제목으로 글을 썼다. 허리환자가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자리를 빼앗기는 과정을 '처절하게' 그린 글이었다. 많은 분들이 추천과 댓글을 남겨주셨다...


국내 코스닥상장기업이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업체인 구글을 상대로 특허소송을 제기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뉴스가 오늘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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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인 파캔오피씨(대표 박병준)는 28일 구글이 지난해부터 제공중인 '개인화 홈페이지(www.google.co.kr/ig) 서비스'가 자사 특허 '동적 멀티웹 표시방법'을 침해했다며 서울지방법원에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임을 강조하는 이 회사가 2003년 특허등록을 마친 이 특허는 사용자가 직접 온라인 콘텐츠를 선택해 웹페이지에 오려 붙일 수 있는 기술로서, 블로그 이용자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는 서비스일 것입니다.

그림출처 : 파이낸셜뉴스

뭐, 구글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웹2.0 을 기반으로 한 전 세계의 포털 서비스들이 점차 개인화된 웹페이지를 제공으로 흐름을 전환하고 있는 현재, 이 소송의 결과는 국내의 포털 서비스의 차세대 개발 서비스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파캔오피씨는 구글 뿐만 아니라 야후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 대해서도 소송을 검토중이라고 하니, 파캔오피시의 특허침해금지 소송 결과에 따라 국내 포털 업계의 지각변동의 가능성도 보입니다.

그래서 파캔오피씨의 웹사이트(http://www.daewonopc.com)를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인 줄 알았는데, 그 보다는 프린터 드럼과 칩, 그리고 인쇄 보안 솔루션 분야가 주력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쪽의 업체가 과연 이러한 기술의 원조가 될 수 있을지 조금은 의심이 되기도 하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예전 GUI를 처음으로 개발하여 윈도우 방식의 원조가 되었으나 결국 실패했던 제록스의 사례가 떠오릅니다. 파캔오피씨와 제록스, 둘다 인쇄 쪽 관련 업체이군요. 이 소송이 큰 파장을 몰고 올 '사건'이 될지 아님 그냥 조용히 사라질 한 중소기업에 관한 이슈가 될지, 그 결과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용추가 :
이삼구님의 블로그 '이삼구글' 에서 좀더 자세하게 다루어 주셨군요.
http://blog.repl.net/index.php/patent_aganst_google/200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