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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부대’의 상식초월 기자회견

20살, 대학교 1학년 때다. 동아리방에서 빈둥거리던 나에게 한 선배가 책 한 권을 던져줬다. “고등학교 땐 못 봤을 거야. 함 읽어봐.” 제목은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첫 문장부터 짜릿했다. “A spectre is ..

노약자석, 미덕인가 악덕인가.

노약자석, 美德인가 惡德인가. 작년 10월, “노약자석에 앉은 젊은 약자(弱者)”란 제목으로 글을 썼다. 허리환자가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자리를 빼앗기는 과정을 '처절하게' 그린 글이었다. 많은 분들이 추천과 댓글을 남겨주셨다...



건방진 '스물다섯'의 상하이(上海) 여행기 - 3 입니다.

건방진 '스물다섯'의 상해 여행 - 1,
건방진 '스물다섯'의 상해 여행 - 2 에 이은 3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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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마켓에 쌓여있는 초코파이들.
멀리서 보고 '하오펑요파이'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하오리우파이(好丽友.派)'라고 적혀있네요. ㅎㅎ
뜻은 비슷합니다. 뭐 '좋은 친구 파이' 라는 뜻이죠.

참고로 작년(06) 전세계 초코파이 판매량이 6억개랍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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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상해 난징루 라는 곳입니다.
서울로 치면 명동 정도? ㅎㅎ
하지만 규모면에서는 이미 명동을 따라잡았다고 합니다.
역시 중국의 스케일이 크긴 크군요.
사진에 찍힌 부분은 굳이 설명하자면, 명동 밀레오레 옆 정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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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위치에서 찍은 난징루의 야경입니다.
앞에 보이는 길로 쭉 가면, 와이탄 이라는 곳이 나오고,
강을 건너면 바로 푸동 지구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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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은 곳 뒤쪽에 바로 삼성 간판이 보이는 신세계 빌딩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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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포스터들이 걸려 있습니다.
괴물, 댄서의 순정이 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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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루 입구에서 길을 건너 인민광장 쪽으로 가는 길에 찍은 전광판 입니다.
'비'가 나오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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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광장 쪽에 있는 상해박물관에 갔습니다.
박물관 규모도 꽤 크고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사진을 정말 많이 찍긴 했는데, 가장 특이하게 본 것을 골라봤습니다. ㅎㅎ

다른 가면들은 다 좌우대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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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얘만 얼굴이 이럴까요?
아무튼 앞에 서서 한참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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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신천지쪽 거리인 것 같은데,
이 사진에서 이곳이 중국이라고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은
태평양백화점 이라는 한자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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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근교 '민항'이라는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교통대 주변에 있는 한 미용실인데,
간판에 작지만 한글이 적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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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스타일설계' ㅡ.ㅡ;
거기에 '평'자는 누워있습니다. ㅎㅎ
역시 중국 거리엔 볼 것이 참 많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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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국의 국민차가 되어버린 마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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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니라 QQ 군요. ㅡ.ㅡ;
완벽한 마티즈 짝퉁 입니다. ㅎㅎ

치루이(奇瑞)라는 10년된 회사에서 만든 차인데,
얼마전 GM 대우의 마티즈를 거의 그대로 베껴 소송까지 걸렸지만
중국 법원의 편파 판결 덕을 보았던 바로 그 '짝퉁'입니다.

현재 이 치루이가 중국 내수 판매 1위라는군요.
목표는 도요타를 따라잡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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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의 내부 모습.
분명 체감속도는 80km/h 이상인데, 계기판 속도는 '0'인 차도 많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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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설명드린 난징루에서 쭉 걸어내려오면
상해의 한강이라 할 수 있는 황푸강(江)이 나옵니다.
이쪽에 있는 강변이 바로 와이탄이고,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강 건너편이 바로
'푸동(浦東)'지구 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서울의 강남 또는 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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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건너보았습니다.
뭐, 비싼 유람선들도 많지만, 경치상으로는 그냥 싼 배들로 봐도 큰 차이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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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서 바라본 와이탄 전경입니다.
상해는 정말 랜드마크들이 조화롭게 잘 조성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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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동 강변에 스타벅스가 하나 있는데,
정말 경치가 끝내줍니다.
위의 와이탄 사진도 야외 테이블에 앉아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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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동지구의 상징이자 상해의 상징, 그리고 중국 경제성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똥팡밍주(东方明珠)와 진마오타워(金茂大厦) 입니다.

동방의 빛나는 진주라는 뜻의 이 '동방명주' 탑은 높이가 468m, 세계 3번째입니다.
진마오타워도 세계 4위의 높이를 자랑하는군요.

뭐, 요즘같은 시대에 높이 순위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한국도 곧 부산, 서울 롯데월드, 송도 인천 타워 등 마천루들이 즐비하겠지만
이런 고층 빌딩 계획들이 난무할수록 나라가 어려워지는 징조라고 하니,
별로 반가운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참고로 2008년에 완공 예정인 두바이의 160층 높이 Burj Dubai가 당분간은 세계 최고가 될 것 같습니다. 삼성이 짓고 있다고 하죠.


참고로 2007년 현재 세계 최고 높이 건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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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kyscraperpage.com/



아무튼 이런 생각과 함께 둘다 올라가보긴 아깝고 그래서,
외관상으로 아름다운 동방명주를 진마오타워 꼭대기에 올라가서 보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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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동방명주가 잘 보입니다. 밤에 본 분위기와는 또다르군요.
그런데 올라가서 보니 동방명주보다 눈에 들어오는 건물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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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세 건물!
이 건물을 보고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영화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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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시겠습니까? ㅎㅎ
탐 크루즈 의 미션 임파서블 3 에 나온 바로 그 빌딩입니다.
왼쪽 빌딩 꼭대기에서 줄 하나 메달고 추의 반동을 이용해 반대편 옥상으로 날아가죠.
물리학적으로 이게 정말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영화보면서 저기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꿈을 이뤘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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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크루즈가 '토끼발'을 찾기 위해
바로 여기로 뛰게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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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보니 정말 높긴 높군요.
그런데 정작 촬영은 미국에서 했다고 합니다. ㅡ.ㅡ;
낙하산으로 뛰어내린 후의 자동차 추격씬도 사실 다 미국에서 찍었다고 하는군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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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편 쪽 창문을 보니 어떤 건물이 항상 공사중이군요.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생각하니, 지금 여기가 88층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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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짓고 있는 상해월드파이낸셜센터(Shanhai World Financial Center)입니다.
높이는 491.9m이고 2008년 완공 예정이라고 하네요.
광저우에도 610m(탑높이 포함)짜리 건물 하나 짓고 있던데
요즘 중국이 정말 고층 건물 짓기에 여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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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중간에 보면 아래 40 층쯤 실내까지 볼 수 있습니다.
호텔 라운지가 바로 보이는 군요. 건물 가운데가 이렇게 뻥 뚫려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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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 쪽을 바라본 광경입니다.
멀리 난징루 부근까지 보이는군요. 상해는 야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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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상해 푸동 공항입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해.
젊은이의 눈으로 바라본 그곳은
바로 아시아의 중심, 세상의 중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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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스물다섯'의 상하이(上海) 여행기 - 2 입니다.

건방진 '스물다섯'의 상해 여행 - 1 에 이은 2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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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예원(豫園)'이라는 중국 전통 정원입니다.
명나라의 관료였던 반윤단(潘允端)이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해
1559년에 착공하여 18년만에 완공한 정원 건축물입니다.
예원이라는 명칭에도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다'라는 뜻이 있다고 하네요.





수백년된 건물 곳곳에 스타벅스도 있고, 하겐다즈도 있습니다.
엄청난 잠재력과 역사를 가진 중국이 세계를 향해 꿈틀대고 있다는 단편적인 모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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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행한 기간이 중국의 춘절(春節)이어서인지,
그야말로 인산인해(人山人海)였습니다.
정말 발디딜 틈도 없이 떠밀리듯 구경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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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중국 설화, 소설 등을 정원에 꾸며놓았습니다.
사람들 없을 때 조용히 와서 감상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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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 많지 않습니까?
평소엔 이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합니다.
예원을 가실 계획이라면 춘절은 피해서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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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숙한 서유기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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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에서 꽤 유명하다는 만두집입니다.
무슨 만두인지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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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줄서서 만두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 나올때마다 순식간에 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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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손에 넣은 만두,
특이하게 빨대를 꽂아 국물을 먹게 돼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뜨겁기만 하고 별 맛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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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선 도장 기념품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예원이 관광지라 좀 비싼 줄 알았는데,
공항 면세점에 비해선 10%도 안되는 가격이었더군요.
푸동 공항 면세점에서 기념품 사는 건 비추입니다. 엄청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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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 있는 '신천지(新天地)'라는 곳입니다.
말그대로 '새로운 세상'이라는 곳이죠.
중국 안에 있는 작은 유럽 정도?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중국 물가로 따지면 엄청 비싼 곳이지만
한국에 비하면 그래도 싼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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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가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많이 봤던 바로 그곳이죠.
여긴 거의 한국인만 찾아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내도 다 한국어고, 표시도 거의 한국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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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집무 모습을 재현했다고 하네요
김구 선생의 모습이 보이네요.
저 시절이 있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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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건물 2층 창밖에서 아래쪽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진이 참 재미있게 나왔네요 ^^
대부분 한국 관광객이구요,
들어가기 전에 비닐덧신을 나눠주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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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화장실이라고 돼 있네요.
하지만 거의 낙서 수준이라는 거...
맞춤법도 틀렸네요. '조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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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골목에서 청사 건물을 찍어보았습니다.
이건 원래 건물이 아니라 다시 지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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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명품 파는 곳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최근 올림픽 때문에 이런 곳들이 집중 단속을 받아서 많이 사라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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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홍구공원(園)의 매정(梅亭) 이라는 곳입니다.
홍구공원(훙커우공원)은 바로 윤봉길의사의 의거가 일어난 곳이죠.
이곳도 대부분 한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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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입니다.
입장권이 중국 물가치고는 꽤 비싼 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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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과 전승축하 기념식이 열린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수통형 폭탄을 단상에 투척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상해파견군사령관 시라카와, 일본거류민단장 가와바타 등이 즉사했고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 제9사단장 우에다, 주중일본공사 시게미쓰 등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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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석과 안내문 윤봉길의사 흉상 입니다.
2007년 올해가 의거 75주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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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안내원입니다.
한국어로 설명해주는데 솔직히 중국어보다 더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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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가 의거 직전에 김구 선생에게 건넨 시계와 도장입니다.


"윤군은 자신의 시계를 꺼내어 주며 '이 시계는 어제 선서식 후에 선생님 말씀대로 6원을 주고 산 시계인데 선생님 시계는 2원짜리니 저하고 바꿉시다. 제 시계는 앞으로 한 시간밖에는 쓸 수가 없으니까요' 하기로 나도 기념으로 윤군의 시계를 받고 내 시계를 윤군에게 주었다.

식장을 향하여 떠나는 길에 윤군은 자동차에 앉아서 그가 가졌던 돈을 꺼내어 내게 줬다. '왜 돈은 좀 가지면 어떻소?' 하고 묻는 내 말에 윤군이 '자동차 값 주고도 5, 6원은 남아요' 할 즈음에 자동차가 움직였다. 나는 목이 메인 소리로 '후일 지하에서 만납시다' 하였더니 윤군은 차창으로 고개를 내밀어 나를 향하여 머리를 숙였다. 자동차는 크게 소리를 지르며 천하영웅 윤봉길을 싣고 홍커우 공원을 향하여 달렸다."

- 백범일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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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가 어머니에게 쓴 서신입니다.

  사람은 왜 사느냐?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산다
  보라 풀은 꽃을 피우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나도 이상의 꽃을 피우고 열매 맺기를 다짐하였다.


스물다섯 젊은 나이에 의로운 죽음 앞에서 쓴 이 글 앞에서,
스물여덟의 한국 청년은 한없이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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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공원에서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
아침엔 대부분 태극권 같은 체조를 하고, 오후엔 카드게임을 많이 하더군요.
전통악기 연주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뭐 이것저것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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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구공원(루쉰공원)에서 나오면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정말 다양한 종류의 중국 골동품들이 있더군요.
사기엔 좀 그래도 구경거리로는 꽤 좋습니다.
대부분 중고품이구요, 눈썰미만 좀 있다면 대박 진품도 발견할 수 있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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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있는 상해거리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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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버스 노선 안내 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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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는 사람들.
버스 시설은 생각보다 꽤 괜찮았습니다.
안에 TV도 있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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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에 비해 찾아보기 힘든 버거킹이 있군요.
상해에 KFC 정말 많습니다. 중국인들이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버거킹은 두개 정도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후터스도 생긴 마당에, 이제 더이상 상해는 '중국'만의 도시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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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옆에 있는 한 식당에서 먹은 '훠궈(火锅)'입니다.
중국식 샤브샤브인데,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참고 기사 : 오마이뉴스 05.10.12, 윤 의사에겐 아직 폭탄 하나가 남았습니다

조금 길었네요,
다음에 3탄 올리겠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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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스물다섯' 상해 여행 - 1

스물여섯의 여행 2007.04.02 19:46 Posted by 스물다섯

건방진 '스물다섯'의 상하이(上海) 여행기 입니다.
비록 2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꽤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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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근교 교통대의 자전거 주차 모습입니다.
대부분 녹슬고 낡은 자전거들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상해가 바닷가라서 쉽게 부식이 되고, 또한 중국사람들이 녹스는 것에 크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ㅡ.ㅡ;
아무튼 중국엔 자전거가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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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시내의 스타벅스 내부입니다.
한국보다 조금은 싸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중국 물가로 볼 때, 정말 엄청나게 비싼 거죠.
하지만 한국 물가 기준으로 여행하고자 노력했던 저희는 싼맛에 자주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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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전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삼성의 위력과,
중국을 점령한 전지현.
상해 어디에서나 삼성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전지현과 장동건이 함께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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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교통대학 정원에 정다운 모습으로 앉아있는 학생들입니다.
처음엔 중국 학생들이 참 열심히 모여 공부하는구나 생각했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무슨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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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타500 광고입니다. 저 남자는 누군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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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파트 풍경입니다.
건물은 꽤 잘 지은 것 같은데, 밖으로 쭉 뻗어있는 빨래들이 약간 '에러'입니다.
그리고 실제 살아보면 난방장치가 전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집안이 하루종일 '눅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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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간단하게 딤썸으로,,
맛에서는 큰 차이를 모르겠지만, 분명 홍콩 보다 훨씬 싼 가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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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판매점에 진열 중인 외화시리즈입니다.
우리의 석호필도 보이고, 로스트, 로마, 유닛, 오피스, 등등, 아무튼 없는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에니메이션, 한국 드라마, 등등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짝퉁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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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강후이 광장, 아마 새해를 맞이해서 꾸며놓은 듯합니다.
한국인 관광객은 생각보다 없었고,
대부분은 춘절을 맞아 찾아온 중국인 관광객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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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상해에서 삼성 찾는 건 일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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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한국에도 있나요? 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거 비 오면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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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BUY, 의외로 한국엔 없는 것들이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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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BUY 내부전경입니다.
어서 서울에도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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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BUY앞에서 찍은 강후이 광장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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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백화점에서 발견한 깜찍한 디스플레이 가전.
한국에도 이런 거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만약 있다면 나 같은 사람이 살 것 같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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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디서나 보이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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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이케아,
이것도 왜 한국엔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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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내부 전경입니다.
여기 앉아서 몇시간은 쉬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일단 여기까지 하고, 다음번에 2탄 올릴게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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